글

7월, 2026의 게시물 표시

병어 영양과 효능, 근감소증 예방에 좋은 이유 (feat. 저염 조리법)

이미지
요즘 밥상에 생선 한 마리 올리는 게 예전보다 더 신경 쓰이시죠. 나이 들수록 고기보다 생선이 낫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막상 마트에 가면 종류가 너무 많아서 정작 어떤 생선이 좋은지는 헷갈리실 때가 많아요. 저도 병어는 조림 말고는 딱히 요리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시장에서 봐도 손이 잘 안 가던 생선이었어요. 최근 한 방송인이 유튜브에서 병어조림을 맛보고 극찬해 화제가 됐길래 다시 찾아봤는데, 알고 보니 조림 말고도 방법이 여러 가지 있고 영양까지 우리 세대가 챙겨 먹기 딱 좋더라고요. 병어는 예전부터 잔치 생선으로 불릴 만큼 밥상에 자주 오르던 생선이에요. 값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손질도 어렵지 않아서, 한 번 맛 들이면 계속 찾게 되는 생선이기도 해요. 단백질도 풍부하고, 씹기도 편한 생선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물성분표에 따르면 병어 100g에는 단백질이 약 18g 들어 있고, 지방은 0.76g으로 적은 편이에요. 열량도 87kcal밖에 되지 않아 부담이 적고, 곡류 위주 식단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라이신·트레오닌 같은 필수아미노산과 근육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류신·이소류신도 들어 있어요.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도 100g당 각각 478mg, 661mg 함유돼 있어서 혈액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특히 5060 세대에게 반가운 이유가 하나 더 있어요. 살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잇몸이 약해지셨거나 틀니를 하신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시기 좋고, 뼈도 가늘고 부드러운 편이라 가시 발라내기도 수월해요. 나이 들면서 근육량이 줄어드는 근감소증이 걱정되신다면, 이렇게 소화 흡수가 편한 생선 단백질을 꾸준히 챙기시는 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단백질을 매 끼니 나눠서 섭취하는 게 근육 유지에 중요한데, 병어는 그 실천을 부담 없이 도와주는 식재료예요. 근감소증 자가진단법과 실천법이 궁금하시다면, 참고하세요. 👉 65세 넘어 시작하면 늦는다는 근감소증, 하루 4분이면 충분합니다 고르고 보관하는 법 병어를 고...

누수 배상, 보험 두 개 있으면 어떻게 될까? 제가 직접 겪어봤어요

이미지
화장실 누수, 저도 한 번 크게 겪어본 적이 있어요. 여름철만 되면 그때 그 일이 자꾸 떠올라요. 장마철이라 습기도 많고, 유독 이맘때 겪었던 일이라 그런가 봐요. 어느 날 관리사무소에서 연락이 왔어요. 아랫집 화장실 쪽에 물이 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는 거예요. 아파트는 세대끼리 직접 연락하기보다, 이렇게 관리사무소를 거쳐서 얘기가 오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확인해보니 저희 집 화장실 배관에서 누수가 있었고, 바로 수리했어요. 아랫집도 욕실 천장이 돔식으로 돼 있어서, 그 부분만 닦아내는 걸로 마무리되는 줄 알았어요. 무관한 곳까지 누수 탓이라고 우기던 아랫집 그렇게 저희 집 화장실 수리가 진행되던 중에, 아랫집에서 작은방 붙박이장 천장에도 곰팡이가 생겼다고 직접 말씀하시더라고요. 설비업자를 불러 확인해보니, 그분이 저희 아파트 건물 구조를 잘 아는 분이었어요. "이 부분은 욕실이랑 구조상 완전히 띄워져 있어서, 곰팡이는 누수랑 상관없다"고 명확히 말씀해주셨어요. 그런데도 아랫집에서는 그 곰팡이 부분까지 누수 때문이라며 수리와 도배, 심지어 그 안에 보관돼 있던 옷 드라이클리닝까지 요구했어요. 결국 도배까지 해드렸는데, 나중에 그 부분을 다시 확인하고 싶다고 하니 보여주지도 않으시더라고요. 한두 달을 그렇게 시달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신기했던 건 결과였어요. 보험 청구는 화장실 누수로 인한 아랫집 피해 부분만 인정됐고, 정작 아랫집이 그렇게 우기던 붙박이장 곰팡이(도배, 드라이클리닝)는 무관하다는 판정 그대로 보상 대상에서 빠지더라고요. 저희 집 화장실 수리는 저희가 전적으로 진행했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런 식으로 "정말 관계없는 부분까지 누수 탓이라고 주장하는" 분쟁이 저만 겪는 특별한 일이 아니더라고요. 누수 분쟁에서 꽤 흔하게 나오는 유형이래요. 보험사도 전문가 소견 같은 명확한 근거가 있으면, 무관한 부분까지 무조건 다 보상해주진 않는다는 걸 그때 알았어요. 보험 두 개에 특약이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그...

2027년 기준 중위소득 역대 최대 인상 ㅣ 내 급여는 얼마나 늘어날까

이미지
보건복지부가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2027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확정 발표했어요. 역대 최대 폭인 6.70% 인상이에요. 뉴스에선 "숫자가 올랐다"는 것만 나오는데, 이게 실제로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짚어드릴게요. '기준 중위소득'이 뭐길래 이렇게 중요할까요, 얼마나 오르나요 기준 중위소득은 전 국민을 소득순으로 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한가운데 있는 가구의 소득이에요. 이 숫자가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해 15개 중앙부처, 80개 복지사업의 수급자 선정 기준으로 쓰여요. 그래서 이 숫자가 오르면, 그동안 "소득이 조금 넘어서 탈락"했던 분들이 새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생겨요. 가구원 수별 기준 중위소득이 이렇게 정해졌어요. 1인 가구: 273만 6,042원 2인 가구: 448만 645원 3인 가구: 571만 8,091원 4인 가구: 692만 9,885원 4인 가구 기준으로 보면, 올해(649만 4,738원)보다 약 43만 5천 원이 올랐어요. 2015년 이 제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인상률이에요. 내가 받는 급여, 실제로 얼마나 늘어나고 언제부터인가요 급여별 선정기준 비율(생계급여 32%, 의료급여 40%, 주거급여 48%, 교육급여 50%)은 작년과 같이 유지돼요. 다만 기준 중위소득 자체가 올랐으니, 각 급여의 최대 지급액도 같이 올라요. 생계급여: 4인 가구 기준 207만 8,316원 → 221만 7,563원 (약 14만 원 인상), 1인 가구는 82만 556원 → 87만 5,533원(약 5만 5천 원 인상) 주거급여: 임차 가구의 기준임대료가 지역·가구원 수에 따라 1만 2,000원~5만 원 인상돼요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가 평균 4.7% 인상돼요 ✅ 여기서 중요한 건, 선정 기준(대상이 되는 소득 상한선)도 같이 올라간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작년엔 소득이 기준을 살짝 넘어서 주거급여 대상이 안 됐던 분이라도, 내년엔 기준선 자체가 올라가니 다시 대상이 될 가능성이 생겨요. ...

택배 하나 보내는데 앱까지 깔아야 해요? 카카오톡이면 다 됩니다

이미지
택배 보낼 일이 있으면 저는 늘 우체국에 직접 가서 부쳤어요. 정확하게 배달되고, 그 과정을 문자로 하나하나 다 알려주니까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그런데 어제는 시간이 도저히 안 났어요. 우체국 갈 시간이 없어서 인터넷 예약 기능을 찾아봤는데, 화면이 복잡해 보여서 선뜻 손이 안 가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젊은 사람들이 "카카오택배로 보냈다"고 얘기했던 게 기억나서, 어제 처음으로 한번 써봤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간편하고 좋더라고요. 1. 카카오톡 안에서 다 되더라고요 별도 앱을 새로 깔 필요가 없다는 게 제일 좋았어요. 이미 쓰고 있는 카카오톡 안에서 그대로 해결되니까, 뭘 새로 배워야 한다는 부담이 없었어요. 카카오톡 하단 '더보기(···)' 탭으로 들어가세요 '카카오페이' 또는 '예약하기' 메뉴 안에서 '배송' 항목을 찾으세요 방문택배(집으로 기사님이 오는 방식)와 편의점택배(직접 편의점 가서 접수) 중 원하는 방식을 고르시면 돼요 저는 집에서 바로 보내고 싶어서 방문택배를 선택했어요. 예약할 때 보니, 박스 크기랑 무게에 따라 요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아주 알기 쉽고 상세하게 나오더라고요. 얼마 나올지 몰라서 불안한 것도 아니고, 미리 정확히 확인하고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2. 우체국이랑 뭐가 다른지 비교해보니 우체국 : 직접 방문해야 하고, 대신 창구 직원분이 다 처리해주셔서 마음은 편해요 일반 택배사 : 예약하려면 일일이 전화로 확인하거나, 그 택배사 전용 앱을 따로 깔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카카오택배 : 집에서 날짜만 지정하면 기사님이 원하는 시간에 수거하러 오세요. 그 흔한 절차들이 하나도 필요 없더라고요. 집에 안 계셔도 문 앞이나 경비실에 맡겨두면 알아서 가져가시고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발신자인 저뿐 아니라 받는 사람도 카카오톡 알림으로 배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실제로 제가 예약을 걸자마자...

오래 쓴 샤워기, 세균이 변기보다 12배 많을 수 있대요

이미지
매일 씻는 샤워기, 당연히 깨끗할 거라 생각하시죠. 그런데 국내 한 방송 측정 결과, 샤워기 헤드의 세균 수치가 변기의 약 12배에 달했다고 해요. 호스도 변기보다 1.7배 더 오염된 걸로 나타났고요. 질병관리청도 이번 달 '건강한 여름나기' 정보에서 온열질환과 함께 레지오넬라증을 콕 집어 경고했어요. 오늘은 샤워기가 왜 이렇게 되는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정리해드릴게요. 레지오넬라증이 뭐고, 누가 더 조심해야 하나요 레지오넬라균이라는 세균 때문에 생기는 폐렴 계열 질환이에요. 오염된 물이 작은 물방울(에어로졸) 형태로 흩어질 때, 그걸 호흡을 통해 들이마시면 감염될 수 있어요. 샤워기, 가습기, 냉각탑처럼 물이 분사되는 설비가 대표적인 위험 환경으로 꼽혀요. ✅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당뇨·만성 폐질환·신장질환 같은 만성질환자, 흡연자, 면역억제제 복용 중이거나 면역력이 약한 분은 더 조심하셔야 해요. 건강한 사람은 감염돼도 가볍게 지나가거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이런 분들은 폐렴까지 진행될 위험이 훨씬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신다면, 오늘 알려드리는 청소법을 특히 꼼꼼히 챙겨주시는 게 좋아요. 왜 세균이 잘 자라고, 어떻게 청소하면 되나요 샤워기 헤드와 호스 내부는 물이 계속 고이기 쉬운 구조예요. 노즐 주변엔 수돗물 속 미네랄 침전물이 쌓이면서 '바이오필름'이라는 세균의 보호막 서식지가 만들어지고요. 특히 레지오넬라균은 25~45도 온도에서 활발히 번식하고, 37~42도 구간에서 증식 속도가 가장 빨라진다고 알려져 있어요. 우리가 씻을 때 흔히 쓰는 미지근~따뜻한 물 온도가 딱 이 구간에 걸려서, 샤워 후 물기가 남은 채로 방치되면 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는 거예요. 집에 있는 재료로 청소할 수 있어요. 식초로 청소하실 땐 빈 페트병이나 대야에 따뜻한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채우고 샤워기 헤드를 30분~1시간 담가둔 뒤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구세요. 칫솔이나 면봉으로 구멍을 한 번씩 문질...

고지혈증·당뇨약, 미루면 나중에 더 센 약 먹어야 할 수도 있어요

이미지
건강검진 결과지에 콜레스테롤이나 혈당 수치가 빨간색으로 표시돼서 나오면, 순간 덜컥 겁이 나면서도 "약은 좀 미뤄볼까" 하는 마음이 드시죠.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못 끊는다더라"는 말,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이 생각, 절반은 맞고 절반은 위험한 오해예요. 오늘 정확히 짚어드릴게요. "평생 먹어야 한다"는 정해진 답이 아니고, 미루는 게 왜 더 위험한지 고지혈증·당뇨약을 한번 시작하면 무조건 평생 끊을 수 없는 건 아니에요. 식단·운동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수치가 정상 범위로 유지되거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은 저위험군이라면 줄이거나 끊을 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 반면 이미 심근경색·뇌졸중을 겪으셨거나 당뇨·고혈압이 같이 있는 경우,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같은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수치가 조절 안 되는 경우는 평생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즉 "평생 먹는다, 안 먹는다"는 정해진 답이 아니라 본인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판단하셔야 하는 부분이에요. 약을 미루는 게 왜 더 위험한지도 짚어드릴게요. 당뇨병 전단계(공복혈당 100~125mg/dL) 성인의 25%는 3~5년 이내에, 70%는 평생에 걸쳐 결국 2형 당뇨병으로 진행된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요. "아직 진짜 당뇨는 아니니까"라며 미루는 사이에도, 몸속에서는 계속 진행되고 있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고지혈증도 마찬가지로 치료를 미루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계속 쌓이고, 혈당이 조절 안 된 채 오래 방치되면 망막 혈관이 손상돼 시력을 잃거나 콩팥 기능이 나빠져 투석까지 갈 수도 있어요. 여기에 더해, 방치하는 동안 수치가 더 나빠지면 나중엔 더 강한 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어요. 실제로 당뇨병의 경우, 진단 시점에 당화혈색소가 이미 7.5% 이상으로 많이 높아져 있으면 처음부터 약 한 가지가 아니라 두 가지 이상을 병합하는 치료로 시작...

삼계탕 한 그릇 잘 먹으면 보약입니다

이미지
초복, 중복, 말복. 이맘때면 삼계탕 한 그릇 든든하게 챙겨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무더위에 지친 몸, 이렇게 챙겨 먹는 재미가 여름을 버티는 힘이 되기도 해요. 다만 당뇨나 고혈압 관리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삼계탕 한 그릇에도 살짝 요령이 필요해요. 겁주려는 게 아니라, 조금만 알고 드시면 훨씬 편하게 즐기실 수 있어서 가볍게 팁 몇 가지 나눠드릴게요. 삼계탕 한 그릇, 생각보다 알찬(?) 한 끼예요 삼계탕 한 그릇 열량이 평균 900~1,000kcal 정도예요. 성인 하루 권장 칼로리의 절반 가까이를 한 끼에 채우는 셈이에요. 나트륨도 평균 2,000mg 안팎으로, 하루 권장량과 맞먹는 수준이고요. 그렇다고 "그럼 못 먹나요?" 하실 필요는 전혀 없어요. 먹는 방법만 살짝 바꾸면 충분히 맛있게, 편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당뇨·고혈압 관리하신다면, 이렇게 드셔보세요 당뇨 관리하신다면, 삼계탕 속 찹쌀은 일반 쌀보다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편이니 절반 정도만 드시고 살코기·채소로 포만감을 채워보세요. 닭 껍질은 포화지방이 많아서 벗겨내고 살코기 위주로 드시면 훨씬 부담이 덜하고, 식후 20~30분 가볍게 걸으시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걸 완화하는 데 도움이 돼요. 고혈압 관리하신다면, 조리 과정에서 들어간 소금과 조미료가 다 녹아있는 국물은 몇 숟가락만 드시고 건더기 위주로 드세요. 곁들이는 깍두기·겉절이·소금도 평소보다 적게 드시는 게 좋아요. 고기를 소금에 콕콕 찍어 드시는 습관도 이날만큼은 살짝 줄여보세요. 저는 소금 대신 깻잎김치를 곁들이거나, 김장김치를 물에 살짝 씻어서 싸 먹어요. 짠맛 부담 없이 감칠맛은 그대로라 만족스러워요. 풋고추, 마늘, 양파도 충분히 곁들여서 씹는 재미와 향으로 소금 생각을 덜어내는 것도 방법이에요. 한 영양의학 전문의는 "보양식을 먹지 말라는 게 아니라, 본인 몸 상태에 맞게 먹는 방법만 바꾸면 된다"고 이야기해요. 당뇨병 환자는 찹쌀을 줄이고, 고혈압 환자는 국물을 남기고, 이 정도만 ...

위암 가족력 있는 제가, 명치 통증 올 때마다 하는 것들

이미지
저는 명치 끝 주위가 아픈 게 습관처럼 반복돼요. 그래서 해마다 내시경을 받고 있어요. 매번 검사받는 게 번거롭게 느껴질 때도 있고, 결과 나올 때까지 은근히 걱정되는 마음도 있어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불안을 안고 지내는 것보다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넘어가는 게 훨씬 마음이 편해요. 나이 들수록 명치 끝 통증은 유독 신경 쓰이시죠. 오늘은 이 통증이 왜 생기는지, 어떨 때 안심해도 되고 어떨 때 병원에 바로 가야 하는지 정리해드릴게요. 명치는 왜 유독 걱정되는 자리이고, 대부분은 이런 경우예요 명치 부근은 위, 십이지장, 췌장, 담낭이 몰려 있는 자리예요. 그만큼 원인이 될 수 있는 장기가 많아서, 다른 부위 통증보다 유독 불안하게 느껴지는 게 당연해요. 쥐어짜듯 아팠다가 잦아들었다를 반복하고, 과식·자극적인 음식·스트레스 뒤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이건 대개 위경련이나 단순 위염일 가능성이 커요. 내시경을 해봐도 특별한 이상이 안 나오는 경우도 흔한데, 근육 수축 자체가 내시경으로는 잘 안 보이기 때문이에요. 가슴 쪽이랑 헷갈리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소화불량인 줄 알았는데 심근경색? ㅣ 여성·당뇨환자라면 꼭 아셔야 해요 이럴 땐 좀 더 지켜보셔야 해요 통증이 등 쪽으로 뻗치듯 뻐근하거나, 식후에 심해지거나 누우면 더 아프거나, 밤에 유독 심해지는 패턴이면 췌장이나 담낭 쪽 문제(췌장염, 담석 등)일 수 있어서, 미루지 말고 병원에서 확인받으세요. 가슴 쪽이랑 헷갈리는 경우도 있어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도 명치 통증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식은땀이 나거나 팔·턱까지 뻐근한 느낌이 같이 온다면 심장 쪽 문제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셔야 해요. 저는 이렇게 관리하고 있어요 한 번의 통증만으로 큰 병을 단정할 순 없지만, 저처럼 반복된다면 내과(소화기내과)에서 위내시경으로 먼저 확인해보시는 게 제일 정확해요. 제가 이렇게 신경 쓰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외가 쪽으로 위암 가족력이 있어요. 이모도, 외삼촌의 자녀인 외사촌 오빠와 외사...

6개월 지났는데 아직도 모르시나요? 법률고민 하나로 끝내는 통합 플랫폼

이미지
"이런 문제, 어디 가서 상담받아야 하지?" 임대차 분쟁이나 상속 문제, 층간소음처럼 법적인 고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에요. 변호사 상담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혼자 끙끙 앓기엔 막막하고요. 사실 올해 1월 21일, 이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이미 문을 열었어요. 그런데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서비스를 모르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오늘은 "법률구조 플랫폼"이 정확히 뭘 해주는지, 어떻게 쓰는지 정리해드릴게요. 법률구조 플랫폼, 이런 서비스이고 이런 걸 할 수 있어요 법무부가 주관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운영하는 공공 플랫폼이에요. 그동안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대한상사중재원 등 35개 기관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법률 상담·구조 서비스를 이제 한 곳에서 찾고 신청할 수 있어요. 주소는 helplaw24.go.kr이에요. '나의 서비스찾기'에서 내 상황(상속, 임대차, 이혼, 상거래 분쟁 등)에 맞는 주제를 고르면 어느 기관에서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한 번에 보여주고, '법률복지지도'로 현재 위치 기준 가까운 법률구조 기관을 지도에서 바로 찾을 수 있어요. 내 법률 고민을 AI에게 물어보면 35개 기관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나한테 맞는 서비스 유형을 추천해주는 생성형 AI 검색도 있는데, 이건 아직 시범 운영 단계예요. 소송대리 같은 지원이 필요하면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플랫폼에서 바로 전자신청할 수 있고, 각종 법률 서식과 실제 상담·구조 사례도 함께 찾아볼 수 있어요. 상담은 이렇게 신청하세요 helplaw24.go.kr에 접속해서 '나의 서비스찾기'에서 고민 주제를 선택하거나 AI 검색에 상황을 입력하고, 안내된 기관(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 중 편한 곳을 선택한 뒤 면접·화상·전화·사이버 상담 중 원하는 방식으로 신청하시면 돼요. 인터넷이 어려우시면, 온라인 절차 없이 곧바로 가까운 ...

통풍, 치맥만 조심하면 되는 줄 아셨죠? 진짜 위험한 건 따로 있어요

이미지
한여름 밤에 자다가 엄지발가락이 벌겋게 부어오르면서 손도 못 댈 만큼 아팠다는 얘기, 주변에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걷지도 못할 정도로 아프다가, 며칠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지는 게 특징이라 처음 겪으면 당황스러워요. 대한류마티스학회가 통증을 0~10점으로 매기는 척도에서, 출산을 8점, 통풍을 9점으로 분류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에요. 바로 통풍 얘기인데, 왜 하필 여름에 더 많이 생기는지 정확한 이유가 있어요. 통풍, 왜 생기고 왜 여름에 유독 많은가요 우리 몸은 세포가 교체될 때 퓨린이라는 물질을 분해하면서 요산을 만들어요. 건강한 신장은 이 요산을 소변으로 내보내는데, 요산이 너무 많이 만들어지거나 배출이 잘 안 되면 혈액 속에 쌓이게 돼요. 이렇게 쌓인 요산이 바늘 모양 결정으로 변해서 관절에 침착되면, 우리 몸이 이걸 이물질로 인식하고 급성 염증 반응을 일으켜요. 이게 바로 통풍 발작이에요. 주로 30~60대 남성한테 많이 나타나요. 남성호르몬이 요산 배출을 억제하는 반면, 여성호르몬은 반대로 요산 배출을 도와서 폐경 전 여성한테는 거의 안 생기거든요. 여름에 유독 많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탈수예요. 땀을 많이 흘려서 몸속 수분이 줄어들면, 그만큼 요산 농도가 진해지고 배출도 잘 안 돼요. 특별한 이유 없이 땀만 많이 흘려도 통풍 발작이 올 수 있어요. 여기에 여름철 회식이나 모임에서 늘어나는 음주까지 겹치면 요산 수치가 확 올라가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져요. "치맥"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셨다면 통풍 하면 다들 치킨에 맥주(치맥)부터 떠올리시죠. 맞아요, 맥주는 국내 주류 중 퓨린 함량이 높은 편이고 알코올 자체가 요산 배출을 방해해서 확실히 조심해야 해요. 문제는 다들 맥주는 경계하면서, 탄산음료·과일주스·이온음료는 "이건 술도 아니고 괜찮겠지" 하고 방심한다는 거예요. 한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님은 오히려 이 부분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짚었어요. 과당이 몸에서 분해되는 과정 자체가 요...

국민비서 구삐, 이미 가입돼 있었는데 알림 체크 안 해서 세금도 놓칠 뻔했어요

이미지
"이런 혜택이 있었어? 진작 알았으면 신청했을 텐데." 정부 지원금이나 혜택 관련 뉴스 보면서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혜택은 계속 쏟아지는데, 내가 대상인지 일일이 찾아보기도 어렵고, 신청 시기를 놓쳐서 아예 못 받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데 이걸 사람이 직접 안 찾아봐도, 나라에서 알아서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있어요. 이름은 국민비서, 애칭은 '구삐'예요. 사실 2021년부터 있던 서비스인데, 2025년 말부터 커버리지가 확 넓어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저도 직접 신청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간단해서 놀랐어요. 요즘은 종이 청구서가 많이 사라지다 보니, 세금 고지서 같은 것도 나도 모르게 지나칠 때가 있잖아요. 이런 걸 알아서 챙겨준다는 게 진짜 편리하더라고요. 실제로 신청하면서 위택스에 한번 들어가봤는데, 저도 모르게 내야 할 세금 납부기한이 며칠 안 남아 있더라고요. 하마터면 놓칠 뻔했어요. 한 가지 더, 저는 이미 예전에 국민비서를 신청해뒀던 걸 이번에 다시 알았어요. 그동안 알림이 계속 와 있었는데, 채널 알림이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체크를 안 하고 있었더라고요. 혹시 나도 예전에 가입해뒀는데 안 읽고 지나친 톡은 없는지, 카카오톡에서 "국민비서" 검색해서 채널 목록에 이미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국민비서, 이런 서비스이고 이런 걸 알려줘요 행정안전부가 2021년 3월부터 운영하는 서비스인데, 내 상황(나이, 소득, 거주지 변화 등)에 맞는 정부 혜택과 행정 정보를 정부가 먼저 파악해서 알림으로 보내주는 시스템이에요. 이 안에 있는 여러 알림 기능 중 "혜택알리미"가 특히 이번에 확대됐어요. 원래는 출산·구직·청년·전입, 이렇게 4개 분야(1,530종)만 알려줬는데, 2025년 12월부터 노인·장애인·저소득층까지 포함한 전 분야(6,000여 종)로 넓어졌어요. 한 번만 가입해두면, 탈퇴하기 전까지 계속 알려줘요. ✅ 쉽게 말하면, 내가 혜택을 찾...

전기요금 관리비에 포함돼도 에너지캐시백 받을 수 있어요, 저도 확인해봤어요

이미지
"작년에 신청했는데 캐시백을 한 번도 못 받았어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이번엔 다시 확인해보셔야 해요. 한전 에너지캐시백이 2026년 7월부터 조건이 확 낮아졌어요. 예전 기준으로 안 됐던 분들도, 이번엔 받으실 수 있을지 몰라요. 뭐가 어떻게 쉬워졌나요, 예전에 안 됐던 분도 다시 확인하세요 에너지캐시백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전기를 덜 쓰면, 절약한 만큼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자동으로 차감해주는 제도예요. 2022년부터 있던 제도인데, 이번 개편이 꽤 커요. 절감 기준이 3% 이상에서 1% 이상으로 완화됐고, 지급 단가도 kWh당 최대 100원에서 120원으로 상향됐어요. ✅ 쉽게 말하면, 작년까지는 어지간히 아껴야 겨우 캐시백 받는 구조였는데, 이제는 딱 1%만 덜 써도 받을 수 있어요. 여름철 절전 노력을 자연스럽게 조금만 해도 조건이 채워지는 거예요. 작년이나 재작년에 신청했다가 "왜 캐시백이 안 들어오지?" 하고 실망하셨던 분들, 그게 3% 기준을 못 채워서였을 가능성이 커요. 이번 개편으로 조건이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으니, 예전에 실패하셨던 분들도 이번엔 다시 도전해볼 만해요. 이미 신청해두신 상태라면 별도로 다시 할 필요 없이, 다음 달부터 새 기준이 자동 적용돼요. 신청은 이렇게 하세요 온라인으로 하실 분은 한전:ON 앱 또는 홈페이지(online.kepco.co.kr)에 접속해서 회원가입·로그인(고객번호 또는 간편인증) 후 "에너지캐시백" 메뉴에서 신청하시면 돼요. 앱 사용이 어려우신 분은 한전 고객센터(국번 없이 123)로 전화해서 신청 도움을 받거나, 전국 한전 지사·사업소를 직접 방문(신분증 지참)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신청 후 "참여 완료" 문자를 받으면 정상 접수된 거예요. 문자를 못 받으셨다면 신청이 안 된 상태일 수 있으니 다시 확인해보세요. 여름철 전기요금뿐 아니라 물 쓰는 습관도 같이 점검하고 싶으시다면, 참고하세요. 👉 여름철 수도요금 줄이...

제습기, 10년 써도 잔고장 없었던 이유는 이 관리 하나였어요

이미지
▲ 10년 넘게 쓴 제습기, 2주 만에 필터와 물통을 열어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불과 2주 만인데도 이 정도네요. 여러분의 제습기는 지금 어떤가요?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입니다. 제습기 켜놓고도 집이 여전히 눅눅하다고 느껴지신 적 있으세요? 물통엔 물이 그득한데 집안 습기는 그대로인 것 같고, 뭔가 제대로 작동을 안 하는 건가 싶으실 때가 있죠. 사실 제습기도 에어컨처럼 관리가 필요한 가전이에요. 특히 필터, 다들 있는지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희 집 제습기도 10년 넘게 쓰고 있는데, 그동안 이 정도 관리만 꾸준히 해줬는데도 아직 잘 돌아가요. 오히려 다른 가전보다 관리가 훨씬 간단한 편이에요. 제습기에도 필터가 있어요, 이렇게 청소하세요 에어컨만 필터 청소가 필요한 게 아니에요. 제습기 뒷면에도 에어필터가 있는데, 이걸 안 챙기면 먼지가 쌓이면서 풍량이 줄고, 제습 효율까지 뚝 떨어져요. 권장 청소 주기는 2주에 한 번 정도예요. 필터가 막히면 소비 전력까지 늘어날 수 있으니, 전기요금 아끼려고 제습기 트는 건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청소 방법은 이래요. 제품 뒷면 손잡이를 당겨서 필터를 분리하고(모델마다 분리 방향이 조금씩 달라요),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제거해요. 오염이 심하면 중성세제 푼 미지근한 물(30도 정도)에 씻고, 완전히 그늘에서 말린 다음 다시 끼우면 돼요. ▲ 세척 후 깨끗해진 필터와 물통입니다. 이렇게 관리해주니 마음까지 개운하고 제습 성능도 확실히 살아나네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게 마지막 건조 단계예요. 덜 마른 상태로 끼우면 오히려 그 안에서 곰팡이가 자랄 수 있어요. ✅ 주의하세요: 모든 필터가 물세척 되는 건 아니에요. 일부는 물에 씻으면 변형될 수 있어서, 세척 전에 제품 설명서에서 물세척 가능 여부부터 확인하시는 게 안전해요. 물통 물은 재사용 금지, 설치 위치도 중요해요 제습기를 쓰다 보면 물통에 물이 놀랄 만큼 많이 모여요. 습한 날엔 하루에도 몇 리터씩 차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부모님이 남기신 통장, 은행마다 찾아다니지 않고 한 번에 확인하는 법

이미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슬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 이것저것 챙겨야 할 일들이 쏟아져요. 그중에서도 막막한 게 "이 은행 저 은행에 통장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디에 얼마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문제예요. 은행마다 일일이 전화하고 방문해서 확인하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어느 은행에 계좌가 있었는지조차 기억이 안 나는 경우도 많아요. 이럴 때 은행을 하나하나 찾아다니지 않고, 한 번에 확인하는 방법이 있어요. 두 가지 서비스가 있어요, 헷갈리지 마세요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데, 사실 서로 다른 두 가지 서비스예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정부24)는 금융거래·토지·자동차·세금·연금 가입 여부까지 한 번에 조회하는 온라인 서비스고,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금융감독원)는 금융거래 내역만 조회하는 서비스로 은행 등 직접 방문이 필요해요. 돌아가신 지 1년이 안 지났다면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가 훨씬 편해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고, 금융재산 말고도 부동산·자동차·세금까지 한꺼번에 확인되니까요. 신청 기한은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로부터 1년 이내이고, 신청 자격은 1순위 상속인(자녀)과 배우자, 2순위 상속인(부모)과 배우자예요. ✅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건 1·2순위 상속인이에요. 3순위(형제자매)나 대습상속인은 증명서류를 갖춰 방문 신청하셔야 해요. 조회 결과에는 예금·보험·증권 같은 금융재산은 물론, 국세·지방세 체납 여부, 국민연금 가입 여부까지 한 번에 포함돼요. 지금 바로 이렇게 신청하세요 온라인이 편하신 분, 방문이 편하신 분 — 둘 다 가능해요. 온라인으로 하실 분은 정부24(www.gov.kr) 접속 후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해서, 검색창에 "안심상속"을 입력해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메뉴를 클릭하시면 돼요.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사망자와의 관계·조회 희망 항목(금융·토지·자동차·세금·연금)을 선택한 뒤,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 확인 서류를 신청 화면에서 바...

65세 넘었다고 다 되는 거 아니에요, 비과세종합저축 지금 확인 안 하면 놓칩니다

이미지
"이자에 세금을 하나도 안 뗀다고?" 처음 들으면 의아하실 거예요. 원래 예금이나 적금에서 이자가 생기면 15.4%를 세금으로 떼고 나머지만 받아요. 그런데 어떤 조건만 맞으면, 이 세금을 한 푼도 안 내고 이자를 전액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어요. 바로 비과세종합저축이에요. 다만 2026년부터 가입 조건이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조건이 좁아졌어요. 내가 해당되는지, 지금부터 정확히 확인해보세요. 비과세종합저축, 이런 제도이고 2026년부터 이렇게 바뀌었어요 은행 예·적금, 보험사 저축성 보험, 증권사 상품 등에 "비과세종합저축"으로 가입하면,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원금 5,000만 원까지 발생하는 이자·배당소득에 세금이 전혀 붙지 않아요. ✅ 쉽게 말하면, 이자 100만 원이 나왔을 때 일반 상품은 15만 4천 원 떼고 84만 6천 원만 받지만, 비과세종합저축은 100만 원 그대로 다 받는다는 뜻이에요. 이자율 자체가 높은 특별한 상품이 아니라, 어떤 예·적금에 가입하든 "비과세종합저축"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가입하면 세금만 면제해주는 제도예요. 2025년 12월 31일까지는 만 65세 이상 거주자면 누구나 가입 가능했는데, 2026년 1월 1일부터는 만 65세 이상 거주자 중에서도 기초연금 수급자만 가입할 수 있어요. 기초연금을 안 받고 계신 만 65세 이상이시라면, 지금은 신규 가입이 안 돼요. 다만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가족, 국가유공자(상이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5·18 민주화운동부상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 가입할 수 있어요. ✅ 2025년 12월 31일까지 이미 가입해두신 계좌는, 조건이 바뀌어도 만기까지 비과세 혜택이 그대로 유지돼요. 나도 가입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이렇게 가입하세요 가장 먼저 확인할 건 "내가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가"예요. ...

어깨통증, 머리 감고 옷 입는 것까지 남 손 빌려야 했던 그 고통 저도 겪어봤어요

이미지
"어깨가 안 올라가서 옷 입기도 힘들어요." 이 말, 어디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저도 직접 겪어봤는데, 진짜 머리 감고 옷 입는 것까지 남 손을 빌려야 할 정도로 일상생활이 안 되더라고요. 겪어보지 않으면 "그냥 어깨 좀 아픈 거 아니야?" 싶은데, 실제로는 전혀 다른 얘기예요.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 흔히 오십견이라고 부르죠. 50대에 많이 나타난다고 붙은 이름인데 실제로는 40대부터 60대까지 폭넓게 겪어요. 1. 오십견, 정확히 어떤 증상이고 왜 검사를 이것저것 하나요 관절을 감싸는 막(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딱딱해지고, 그 결과 어깨가 움직이는 범위 자체가 줄어드는 병이에요.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고, 옷 갈아입거나 머리 감을 때, 뒷주머니에 손 넣을 때 유독 아프면 의심해볼 만해요. 저도 딱 이 증상들이었어요. 막상 병원 가면 바로 "오십견이네요" 하고 끝나지 않아요. 저도 통증 치료받으면서 한방 치료도 받고, CT까지 찍었거든요. 처음엔 "왜 이렇게 검사가 많아" 싶었는데, 알고 보니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 오십견 말고도 여러 개예요. 회전근개파열 — 어깨 움직이는 힘줄이 찢어진 경우 석회성건염 — 힘줄에 석회질(칼슘 덩어리)이 쌓이는 염증. 나이 들면서 흔히 생기고, 갑자기 심하게 아픈 게 특징 점액낭염, 견봉쇄골 관절염 등 증상이 서로 비슷비슷해서 겉으로만 봐서는 구분이 잘 안 돼요. 그래서 X-ray로 석회질이나 관절염부터 확인하고, 초음파나 MRI·CT로 회전근개 상태까지 확인한 다음, 이런 것들이 다 아니라는 게 확인돼야 비로소 오십견 진단이 나와요. 병원이 유난 떠는 게 아니라, 원래 이 병의 진단 과정 자체가 그렇게 돼 있는 거예요. 2. 왜 생기고, 어떻게 진행되나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안 밝혀졌어요. 다만 노화, 어깨 과사용, 외상으로 인한 염증이 주요 원인으로 꼽혀요. 당뇨나 갑상선 질환 있으신 분...

병원 옮길 때마다 답답했던 진료기록, 스마트폰 하나로 끝내는 법

이미지
"그때 검진 결과가 어땠더라?" "예전에 먹던 약 이름이 뭐였지?" 병원을 옮기거나 오래된 기록을 찾으실 때, 이런 답답함 느껴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흩어져 있던 내 진료기록, 검진 결과, 처방 내역을 스마트폰 하나로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요. 다만 병원마다, 기간마다 조회되는 범위가 다르니, 정확한 사용법과 한계까지 같이 정리해드릴게요. '나의건강기록' 앱, 이런 정보를 볼 수 있어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운영하는 앱이에요. 여러 병원에 흩어진 내 의료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서 보여주는 '건강정보 고속도로'라는 플랫폼을, 앱으로 편하게 쓸 수 있게 만든 거예요. 2025년 하반기 기준으로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 전체를 포함해서, 총 1,263개 안팎의 의료기관이 연계돼 있어요. ✅ 실손보험 청구 앱(실손24, 연계율 28.4%)보다는 훨씬 넓은 범위예요. 다만 이것도 전국 모든 병원이 다 되는 건 아니고, 계속 연계 기관을 늘려가는 중이에요. 조회할 수 있는 정보는 이래요. 최근 1년간 방문한 병원·약국 목록(진료이력)과 처방받은 약 내역(투약정보), 최근 10년간 일반검진·암검진(위암·간암·자궁경부암·대장암·유방암·폐암) 결과, 접종 내역(예방접종)까지 확인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진단내역, 진단·병리검사, 수술내역 같은 상세 항목도 연계 기관이 확대되면서 함께 조회되고 있어요. 10년치 검진 결과가 한 번에 조회된다는 게 특히 유용해요. 사용법 — 앱이 어려우시면 PC로도 가능해요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나의건강기록'을 설치하고, 간편인증(카카오·PASS 등)으로 본인 인증을 하신 뒤, 원하는 항목(진료이력, 검진결과 등)을 선택해서 조회하시면 돼요. 조회한 기록은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도 있어서, 병원을 옮기실 때 예전 검진 결과를 새 의사 선생님께 그대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편해요. 앱 설치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컴퓨터로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열심히 살고 있는 나에게 주는 하루, 인천 청량산 소박한 산책기

이미지
장마가 잠깐 소강상태를 보인 날, 평일이었지만 연차를 하루 내고 오랜만에 인천 청량산을 다녀왔어요. 리프레시 삼아 가볍게 다녀온 코스인데, 등산이라기보다는 산책에 가까워서 시니어인 저도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었어요. 저 역시 산을 잘 타는 사람은 아니에요. 그래도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걸으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코스라, 등산에 자신 없으신 분들도 편하게 도전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계단도 있지만 그 옆으로 완만한 사잇길(산책로)이 함께 나 있어서, 무릎이 신경 쓰이시는 분들도 절반 정도는 이 길로 오르내릴 수 있어요. 오늘은 그 코스랑, 하산 후 들른 곳까지 같이 소개해드릴게요. 1. 입구부터 이렇게 시작해요 네비게이션에 "흥륜사"로 찍고 가시면 돼요. 다 왔을 때쯤 "청량산 흥륜사"라고 새겨진 큰 표지석이 나오는데, 이게 보이면 거의 도착한 거예요. 주차는 넉넉해요. 산 아래쪽에 여러 곳 있고, 올라가는 길 입구 쪽에도 두 군데 더 있어서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다만 아쉽게도 이쪽으로 오는 버스 노선이 없어요.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어려우니,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하셔야 해요. 2.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 조금 더 들어가면 돌계단으로 시작되는 등산로 입구가 나와요. 옆에 "절골(寺谷)"이라는 표지판도 있고, 바로 앞에 벤치가 하나 놓여 있어서 시작 전에 신발끈 고쳐 매기 좋아요. 3. 계단, 이렇게 가파른 구간도 있어요 오르다 보면 이렇게 제법 가파른 나무 데크 계단 구간이 나와요.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길게 이어져서, 처음 보시면 살짝 부담스러우실 수 있어요. 다만 미끄럼 방지 처리가 잘 되어 있어서, 비 온 뒤에도 크게 미끄러운 느낌 없이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었어요. 4. 계단이 부담되시면, 사잇길로 오르세요 계단 바로 옆에 흙길로 된 사잇길이 나 있어요. 돌과 나무뿌리가 좀 있어서 발밑은 조심하셔야 하지만, 경사 자체는 계단보다 훨씬 완만해요. 구간에 따라서는 계단이 아니라, 경사를 따라 완만하...

여름휴가 가기 전에 꼭 확인할 것, 가족도 쉴 수 있는 장기요양 한도액 완전정리

이미지
여름휴가 계획 세우고 계신가요? 부모님을 집에서 돌보고 계신 분이라면 "이번엔 나도 며칠 다녀올 수 있을까" 고민되실 거예요. 마침 올해 1월부터 가족이 쉴 수 있는 날이 늘었고, 재가급여 한도액도 올랐는데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여름휴가 가시기 전에 꼭 확인해보세요. 돌보는 가족도 쉴 수 있고, 한도액도 올랐어요 중증이나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위한 "장기요양 가족휴가제"가 있어요. 평소 이용하는 한도액과 별개로, 1년에 며칠은 단기보호(요양기관에 맡기기)나 종일방문요양(하루 종일 방문 돌봄)을 추가로 쓸 수 있는 제도예요. 2026년부터 단기보호는 연 11일에서 12일로, 종일방문요양은 연 22회에서 24회로 늘었어요. 명절이나 가족 여행 때 요긴하게 쓰실 수 있어요. 다만 이 서비스도 본인부담금(15%)은 똑같이 내셔야 해요. 가족휴가제가 특별한 건, 평소 쓰던 월 한도액과 별도로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한 달 한도액을 이미 다 썼어도, 가족휴가제 일수 안에서는 추가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재가급여 월 한도액(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상한선)도 등급별로 올랐어요. 1등급은 231만 원에서 251만 원으로, 2등급은 208만 원에서 233만 원으로 올랐고, 3~5등급도 18,920원~247,800원 사이에서 조금씩 올랐어요. 돌봄이 많이 필요한 1·2등급 중증 수급자를 중심으로 크게 인상한 게 특징이에요. 부모님이 집이 아니라 요양병원에 계신 경우가 궁금하시다면, 참고하세요. 👉 요양병원 간병비, 지금도 신청 가능한 거 아세요? (2026년 확대 총정리) 한도가 늘었다고 더 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중증 수급자 혜택도 늘었어요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있어요. 한도액은 "이만큼까지 쓸 수 있다"는 상한선이지, "이만큼 꼭 써야 한다"는 뜻이 아니에요. 지금처럼 쓰시던 만큼만 이용하신다면 본인부담금은 그대로예요. 다만 늘어난 한도까지 다 채워 쓰신다면, ...

66세·70세·74세, 이 3번 놓치면 다시 없는 무료 치매검사

이미지
"내가 검진 대상자인 건 아는데, 정확히 뭘 챙겨야 하지?" 매년 검진 시즌이면 이런 생각 드실 거예요. 특히 66세를 넘기셨다면 일반 검진 말고도 국가에서 무료로 챙겨주는 항목이 더 있는데,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오늘은 66세 이상이면 꼭 알아야 할 무료 검진 항목을 정리해드릴게요. 특히 평생 딱 세 번만 기회가 오는 검사가 있어서, 놓치면 아까운 항목이에요. 나는 올해 검진 대상일까 국가건강검진은 2년마다 한 번 받아요. 짝수년생이면 짝수년도에, 홀수년생이면 홀수년도에 검진을 받는데, 2026년은 짝수년도라서 1960년생·1962년생·1964년생·1966년생처럼 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인 분들이 올해 대상이에요. 여기서 헷갈리시는 부분이 있어요. 이건 정확한 만 나이(생일이 지나야 올라가는 나이)가 아니라 출생연도 자체로 정해져요. 1960년생이면 그해 생일이 아직 안 지났어도 2026년 한 해 동안 아무 때나 받으러 가시면 됩니다. 66세·70세·74세, 인지기능검사 세 번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인지기능(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는 나이는 딱 세 번, 66세·70세·74세예요. (다른 항목인 폐기능·골다공증 검사는 기준 나이가 달라요. 바로 아래에서 안내해드릴게요.) 이 나이가 되는 해에만 국가검진에 포함되고, 평생 다시 오지 않는 기회예요. 2026년 기준으로는 1960년생이 올해 66세, 1956년생이 올해 70세, 1952년생이 올해 74세로 해당돼요. 이 세 연도에 해당되시면, 원래 받으시던 일반 검진에 인지기능검사가 자동으로 함께 포함돼요. 별도로 신청하실 필요 없이 검진기관에서 안내해줘요. 여기서 다행인 점이 하나 있어요. 66·70·74는 전부 짝수라서, 짝수년생이든 홀수년생이든 이 나이가 되는 해는 항상 본인의 정기 검진 받는 해랑 정확히 겹쳐요. 예를 들어 1960년생은 66세 되는 해가 2026년(짝수)이라 원래 검진 받는 해와 일치하고, 1961년생도 66세 되는 해가 2027년(홀수)이라 마찬가지로 일...

혹시 내 돈도 있을까? 잊고 있던 휴면예금·휴면계좌 찾는 가장 쉬운 방법 (2026 최신)

이미지
"혹시 내 돈도 있을까?" 통장 정리하다가 예전에 만들었던 계좌 하나쯤 발견해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저도 제 계좌는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막상 이런 서비스 얘기를 들으니 "그래도 혹시 몰랐던 게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문제는 기억조차 못 하고 있던 돈이 생각보다 많다는 거예요. 금융위원회 자료를 보면 매년 수천억 원 규모의 휴면예금이 발생하고 있어요. 오늘은 가장 쉽고 빠르게 찾는 법을 정리해드릴게요. 왜 내 돈이 '휴면' 상태가 될까요 은행 예금은 5년, 보험금은 3년 동안 거래가 없으면 소멸시효가 완성돼서, 금융회사가 계속 보관하는 게 아니라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넘어가요(출연). 그렇다고 내 권리가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출연된 이후에도 언제든 원래 주인이 찾아갈 수 있고, 국가가 안전하게 보관·관리해요. '휴면예금 찾아줌'으로 1분 만에 확인하세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에요. 100여 개 넘는 금융회사 데이터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요. 포털에 '휴면예금 찾아줌'을 검색하거나 sleepmoney.kinfa.or.kr에 접속해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로 본인 인증을 진행하시면 돼요. ✅ 2026년 들어 인증 방식이 훨씬 편해졌어요. 예전엔 공동인증서가 꼭 필요했는데, 지금은 모바일 신분증이나 PASS 앱 같은 간편인증, 생체인증만으로도 조회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예전엔 PC로만 확인 가능했다면,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거의 즉시 조회되는 구조가 됐어요. 스마트폰으로 신분증을 확인하는 게 낯설게 느껴지신다면, 참고하세요. 👉 아직도 신분증 지갑에 넣고 다니세요??? 똑똑한 비서가 챙겨드립니다 조회 후 확인 가능한 자산 목록이 뜨면 바로 지급 신청 단계로 넘어가요. 금액에 따라 절차가 달라지는데, 1,000만 원 이하는 온라인으로 바로 지급 신청 가능하고,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은 온라인 신청이 안 되고 신분증을 챙겨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해당...